[보도자료] 김해 청년들 사회적기업에 가치를 플러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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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89회 작성일 23-01-26 13:11본문
15일, 김해시 사회적경제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개최 5개 사회적기업과 40명의 청년들 3개월간 함께 진행 메타버스, QR코드 등을 이용한 창의적 시제품과 서비스 발표 |
경남 김해에서 지역청년들이 사회적경제기업과 3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도출한 창의적 사회혁신 아이디어와 시제품 등을 발표하는 행사가 열렸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인제대학교에서 '사회적경제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 9월부터 김해 사회적경제기업 5개사와 인제대학교 청년 40여명이 매칭되어 머리를 맞댔다. 지역 놀이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리빙랩 공공프로젝트와 매칭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사업도 함께 가졌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으로 사회문제를 시민 등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방안이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산업현장 문제해결 향상을 위해 논문 대신 작품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과정을 뜻한다.
발표는 사회적기업팀과 놀이터 리빙랩팀과 나눠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5개 팀은 매칭된 사회적경제기업을 컨설팅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지역 BI 매뉴얼북’, ‘로컬 여행 프로그램’, ‘QR코드로 연동되는 기업 브로슈어’ 등이다. 매칭된 기업은 김해공방마을협동조합, ㈜더가치플러스, ㈜뮤지엄디자인, 인절미투어, 회현동소극장이다. 리빙랩팀에서는 ‘메타버스로 만나는 청춘을 위한 놀이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테마로 한 ‘Cheshire Ground’를 발표했다.
회현동소극장팀 배승현 학생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게 됐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시민들의 문화공간을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함께 만들어 낸 것이 너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손지혜 ㈜더가치플러스 대표는 “미처 신경 쓰지 못해 부족했던 홍보방안을 학생들이 제시해줘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사회적기업가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창구로 자리 잡아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개월간의 사업 진행은 이대형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 이상협 인제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남민경 멀티미디어학부 교수 등이 맡았다. 발표회는 김범근 인제대학교 LINC+사업단장이 개회했고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이 축사했다.